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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음식점에서 중구청 소속 현직 공무원들이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구청장이 사과문을 내고 진상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대구 중구청은 오늘(18일) 구청장 명의로 물의를 일으킨 구청 직원과 관련해 사과드린다며,2023 피파 여자 월드컵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결과에 따라 모든 행정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구 중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A 씨가 구청 직원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A 씨는 이 글에서,2023 피파 여자 월드컵지난 7일 중구청 직원 등 손님들이 가게 바닥에 맥주를 붓고 장사를 망하게 해주겠다는 등 폭언했다고 호소했습니다.
중구청 측은 자체 진상 조사를 거쳐 상황을 파악한 뒤 징계 등 조치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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