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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이호 월드컵전날 日 총무성에 보고서 제출…자본관계 재검토는 빠져
日총무성 "검토후 추가적인 대응할 것"…3차 행정지도 가능성도
2일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 총무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라인야후가 제출한 보고서와 관련해 "라인 개인정보 유출 사태 재발 방지와 이용자 이익의 관점에서 (보고서의) 내용을 검토하겠다"며 "검토후 필요하다면 추가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11월 네이버클라우드를 통해 일본 라인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라인야후에 7월1일까지 구체적인 대응책을 제시하도록 요구한 바 있다.특히 일본 총무성은 라인야후에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라인야후는 전날 총무성의 행정지도에 대한 재발 방지책과 진척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했다.이 보고서에서 라인야후는 "위탁처(네이버)에서 자본적인 지배를 상당 정도 받는 관계의 재검토를 위해 모회사인 A홀딩스 주주인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에 이를 의뢰했다"며 "현재로서는 양 사 모두 단기적인 자본의 이동은 곤란하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또한 "양 사 모두 (자본 관계 재검토에 대해)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논의가 진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라인야후는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라인야후는 보고서를 통해 임직원용 시스템은 2025년 3월까지 네이버와 분리하며,이호 월드컵해외 자회사는 애초 예정했던 2026년 12월에서 같은 해 3월로 앞당긴다고 명시했다.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에 위탁했던 서비스 역시 내년 12월까지 마치며,이호 월드컵라인야후에서 운영을 위해 활용했던 네이버 기술도 내년 3월 말까지 이용을 끝낸다고 밝혔다.
현재 라인야후의 대주주는 64.5%의 지분을 가진 중간지주회사 성격의 A홀딩스다.A홀딩스에는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50%씩 출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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