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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번째 강릉문화유산야행 15일 개막
17일까지 서부시장 일원서 열려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강릉문화유산야행이 광복절 연휴인 15일 개막해 17일까지 강릉대도호부관아,용강동 서부시장,임당동 임당성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강릉문화유산야행은 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사,밤의 공연 이야기 야설,문화의날밤에 보는 전시 야화,문화의날밤에 걷는 거리 야로,밤에 비춰보는 문화유산 야경,밤의 먹거리 야식,문화의날문화유산에서 하룻밤 야숙 등 8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소상공인을 위한 프로그램인 '야시' 밤의 문화시장은 저잣거리 장터를 연출했다.
소상공인 장터에는 100만 인기 유튜버 풍자가 강릉 맛집 버드나무 브루어리에서 먹어 더욱 유명해진 버섯피자의 버섯을 납품하는 (주)대관령송암버섯(대표 김창래),반려동물의 간식과 반려동물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무지개간식'(대표 변민경),로컬 주민은 물론 관광객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서부시장 뜨개공방 '정성다해'(대표 이지은),아트상품 제작업체 '모란'(대표 김은화) 등 수십 개 업종 소상공인들이 참여했다.
전통시장 서부시장 서부로드에서는 수제맥주 업체들의 맥주맛을 볼 수 있는 맥주거리,각종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푸드트럭,감자전 등 토속 음식을 파는 시장 상인들의 난장이 해질녘부터 늦은 밤까지 사람들을 불러모았다.
강릉문화유산야행은 강릉의 역사성을 간직한 문화콘텐츠를 활용,지역의 문화유산을 매개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2016년 국가유산청 지원사업으로 선정,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