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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외국인,삼성전자 4455억 원·SK하이닉스 1496억 원 순매수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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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미국발 반도체 훈풍에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SK하이닉스는 '23만닉스'를 뚫고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삼성전자는 장중 '8만전자'를 터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만 1500원(5.16%) 오른 23만 4500원에 장을 마쳤다.이날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23만 45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700원(2.18%) 오른 7만 9800원에 장을 마쳤다.삼성전자는 장중 8만 200원까지 오르며 '8만전자'를 회복하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세는 외국인이 주도했다.외국인은 이날 하루 동안 삼성전자를 4455억 원 순매수했다.SK하이닉스는 1496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삼성전자는 4318억 원,SK하이닉스는 884억 원 순매도했다.기관은 삼성전자는 321억 원 순매수했으나,SK하이닉스는 612억 원 순매도했다.

반도체주의 강세는 전날 뉴욕증시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나스닥 지수는 간밤 전거래일 대비 168.14(0.95%) 오른 1만 7857.02에 마감하며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2.0%,한강에서 뺨 맞고1.3% 상승한 가운데 브로드컴 5.4%,마이크론,4.6%,한강에서 뺨 맞고퀄컴 3.2% 등 반도체 제조사들의 주가도 상승마감했다.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 역시 1.60% 올라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실적 발표 후 유의미한 올해,2025년 시장전망치 상향이 재차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적정주가를 29만 5000원으로 상향하고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은 수익성 개선과 재고자산 평가익 등에 힘입어 시장전망치를 매 분기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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