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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76%가 러시아에 대해 비우호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지시각 3일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3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해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에 대한 인식은 대체로 부정적이었습니다.
조사대상국 성인의 평균 65%가 러시아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었으며 긍정적인 인식은 28%에 불과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비호감도는 폴란드가 97%로 가장 높았고,스웨덴 94%,mls 순위호주 91%,일본 90%,네덜란드 89%,미국 86%,영국 84%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은 비호감 76%,mls 순위호감 19%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푸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는 폴란드 1%,mls 순위스웨덴 4%,mls 순위일본 6%,한국 7%,스페인 7%,미국 8% 등으로 낮았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한국의 호감도는 2018년 54% 수준까지 높아졌지만 이후 하락 추이를 보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난 2022년 13%까지 떨어졌습니다.
이후 지난해와 올해는 각각 14%와 19%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35개국에 있는 성인 4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퓨리서치센터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