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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삼노는 오늘 오후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과 간담회에서 전체 직원에 대한 휴가 1일과 2024년 연봉협상에 서명하지 않은 조합원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사측이 해당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삼노 측은 전했습니다.
이에 전삼노는 총파업을 선언하고,즉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오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지금까지 쌓은 사측의 업보와 노조의 합리적 쟁의권을 기반으로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임금·무노동 총파업으로 투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만 8천여 명의 조합원이 (전삼노) 집행부에게 총파업의 명을 내렸고,노던이번 파업으로 발생하는 경영 손실 책임은 전적으로 사측에 있음을 밝힌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이어갔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후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하고 지난 5월 29일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지난달 7일에는 파업 선언에 따른 첫 연가 투쟁을 실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