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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경제장관장관회의서 발표
2027년까지 200곳 공공기설 개방
공유누리에서 지역 검색·예약 가능 정부가 청년들의 결혼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강당 등 예식공간을 제공한다. 
정부가 청년들의 결혼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강당 등 예식공간을 제공한다.
정부는 26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공공시설 추가 개방을 통한 청년 맞춤형 예식공간 제공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예비부부들이 개성을 담은 특별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시설을 맞춤형 예식공간으로 제공하는 방안이다.기존에도 예식공간 제공이 됐는데 이번에 국립중앙박물관,은꼴 월드컵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립시설 5개소,은꼴 월드컵국립공원 야외공간 10개소,세종 호수공원 등을 포함한 48개 공간을 신규 개방하기로 했다.
또 청년이 원하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2027년말까지 200개소 이상의 공공시설을 예식공간으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예비부부들은 원하는 지역에 어떤 공간이 개방돼 있는지 잘 몰랐다.이에‘공유누리’홈페이지에서 통합 검색·예약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신규로 개방하는 공공시설 중 부산에 위치한 곳은 한국남부발전의 BIFC4층 강당과 한수원의 고리본부 홍보관 멀티공연장이 포함돼 있다.다만 이들 예식장은 오는 10월 이후부터 개방한다.
이와 함께 부산 여성회관 소회의실,여성문화회관,은꼴 월드컵부산시민공원,서구청 다목적홀,은꼴 월드컵영도구청 대강당,남구청 구민광장 등 부산의 11곳은 7월 1일부터 공유누리로 예약할 수 있다.
‘공유누리’홈페이지에서‘예식‘웨딩’등 키워드를 입력하면 전국의 공공 예식공간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고‘우리마을 예식공간 대관’테마지도를 통해 원하는 지역의 공공 예식공간 및 하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등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각 시설별 이용금액,은꼴 월드컵수용인원,피로연 가능 여부 등 상세한 정보를 조회한 후 원하는 장소와 대관 일자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오는 7월 1일부터 국립공원과 지자체 시설 등 80개소에 대한 검색·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추후 공공기관 시설 등 60여개 공간도 추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비부부가 식장 장식과 식음료 제공 업체를 별도로 검색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별 관련 업체에 대한 정보도 안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