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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창사 55년 만에 노조가 오늘(7일) 첫 파업을 벌입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지난달 29일 "임금제도를 개선하고,아시안컵 파주영업이익 기준으로 성과급을 지급하라"며 파업을 선언하고,7일인 오늘 연차를 사용하도록 1호 지침을 전달했습니다.
어제(6일) 현충일에 이어 이틀 간 일하지 않는 방식으로 단체 행동에 나선 겁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조합원 수는 2만8천여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의 22% 정도입니다.
삼성전자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을 위해 9차례 교섭했지만,아시안컵 파주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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