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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연도 1분기 매출 10% 감소 예상
전망치 3.2% 감소보다 훨씬 낮아 [마이애미(플로리다주)=AP/뉴시스]27일(현지시각) 나이키가 이번 분기 매출이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2% 이상 급락했다.사진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한 나이키 매장 모습.2024.6.28[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27일(현지시각) 나이키가 이번 분기 매출이 약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2% 이상 급락했다. ![[마이애미(플로리다주)=AP/뉴시스]27일(현지시각) 나이키가 이번 분기 매출이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2% 이상 급락했다.사진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한 나이키 매장](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6/28/NISI20231023_0000596402_web_20231023070138_20240628104630511.jpg?type=w647)
CNBC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나이키는 이날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회계연도 1분기(6~8월) 매출이 1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2% 감소보다 훨씬 낮은 것이다.
또 나이키는 2025 회계연도 매출이 0.9%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치와 달리,세비야 대 레알 마드리드 라인업한 자릿수 중반대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나이키의 재무 책임자 매튜 프렌드는 온라인 판매 둔화,신발 프랜차이즈의 감소,세비야 대 레알 마드리드 라인업중화권 지역에서의 거시적 불확실성 증가,세비야 대 레알 마드리드 라인업나이키 시장 전반에서 나타나는 불균형한 소비자 트렌드의 영향으로 인해 가이던스를 낮췄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표 이후 나이키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2.37% 급락했다.
나이키의 2024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126억1000만 달러(약 17조 5039억원),세비야 대 레알 마드리드 라인업조정 주당순이익은 1.01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전망치인 0.83달러를 상회했지만,매출은 전망치인 128억4000만 달러를 하회했다.
2024 회계연도 총 매출은 513억6000만 달러(약 71조 2825억원)를 기록했다.이는 전년 대비 제자리 걸음으로,세비야 대 레알 마드리드 라인업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면 2010년 이후 가장 느린 연간 매출 성장 속도다.
나이키 경영진은 매출 부진의 원인과 관련,세비야 대 레알 마드리드 라인업라이프스타일 부문 사업이 부진했으며 농구화·러닝화 같은 퍼포먼스 부문 사업의 실적이 이를 상쇄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몇 달 간 나이키는 온러닝과 호카 등 신생 경쟁업체를 앞서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CNBC는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랫동안 러너들의 관심을 독점해 온 나이키가 최근 몇 년 간 한정판 운동화 등 다른 사업 분야로 초점을 옮겼고,그 사이 경쟁자들이 몰려들면서 시장이 분열돼 나이키에 타격을 입혔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