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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단합 논의…공화당 부통령 후보 대화도
트럼프,케네디 지지 얻어내면 대권 우위 확보
케네디 측 "민주당과도 만날 것…대선 완주"
대선을 넉달도 남기지 않은 만큼 단일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이는데,만약 케네디 후보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할 경우 대선 판도에도 영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다만 케네디 후보 측은 회동 이후 대선을 완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리티코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케네디 후보는 이날 오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회동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를 위해 밀워키에 머무르고 있으며,포항 스틸러스 대 수원 fc 통계케네디 후보는 오는 16일 선거 유세를 위해 위스콘신주를 방문 했는데 이에 양측이 직접 대면한 것이다.
양측은 지난 13일 발생한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 중 총격 사건과 국가적 단합이 필요하다는 점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대선 부통령 후보 선택과 관련해서도 케네디 후보와 논의했다고 CNN은 전했다.
단합에 대해 논의하고,포항 스틸러스 대 수원 fc 통계공화당 내부 사정인 부통령 후보 지명문제까지 얘기한 것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케네디 후보와 단일화하기 위해 손을 내민 것으로도 해석된다.
실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케네디 전 후보가 공화당 대선후보인 자신을 지지해줄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케네디 후보의 지지를 이끌어낸다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대권 싸움에서 더욱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다만 케네디 측은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케네디 선거캠프의 스테파니 스피어 대변인은 "케네디 후보는 오늘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만나 국가 통합을 논의했다"면서도 "마찬가지로 민주당 지도자와도 만나길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선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하지 않을 것"이라며 "케네디 후보는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긴 유일한 친환경·임신 중절 합법화 찬성·반전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꾸준히 케네디 후보에게 손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을 통해 케네디 후보도 비밀 경호국의 경호 대상이 돼야 한다고 촉구한 것도 긍정적인 관계를 쌓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이후 미 국토안보부는 케네디 후보에게도 경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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