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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은 15일 라이브 방송에서 “낮에 실언을 해서 여러분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사과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핫이슈 이것 저것 들쑤시다가 축협 사태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며 “‘홍명보 감독이 그냥 싫은 거 아니야’라는 제 말에 많이 화나신 것 같다.열 받게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사안에 접근할 때 어떤 가정을 던진 뒤에 아닌 것들을 잘라 나가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버릇이 있다.문제는 말투였다.단정 짓듯이 말했다”고 돌아보며 “홍명보 감독 선임도 문제지만 누적돼온 히스토리가 있는데 말투나 표현이 그런 절차와 관련된 일을 무시하고 (축구 팬을) 무지성 팬으로 만드는 화법이 됐고 예의가 없었다고 인정한다.사과하고 싶다”고 했다.
침착맨은 “예민한 문제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데,월드컵 최종예선 진출몰라도 말을 할 수는 있지만 모르면 조심스럽게 예의를 갖춰서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 표현 등을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침착맨은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에서 축구협회의 홍명보 감독 선임과 관련해 “뭐가 문제인건가”라며 “홍명보 감독이 전에 보여준 모습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임명 과정이 의심스러운 건가,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실제로 후보군에 있었던 외국인 감독들이 홍명보 감독보다 더 잘할 거라고 예상되는 사람이 꽤 있었기 때문에 그런 거냐”고 물었다.
이에 한 시청자가 “절차를 무시한 게 가장 크다”고 댓글을 남기자,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침착맨은 “절차를 무시했더라도 잘하는 감독을 데려왔으면 이렇게까지 안 할 거 아니냐”며 “그러니까 홍명보 감독이 싫은 거 아니냐.단도직입적으로 못 하니까.홍명보 감독이 예전에 못 했으니까‘그냥 싫어’이런 거 아닌가”라고 했다.
침착맨은 “난 절차는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며 “(축구협회가) 얘기도 안 하고 (EPL 맨체스터시티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를 데리고 왔으면 불만이 없었을 것”이라며 “잘 모르는 내 입장에서는 그냥 감독이 싫은 거로밖에 안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발언은 대중의 거센 질타를 받았고,침착맨이 2024 파리올림픽 SBS 중계진으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비판과 우려가 확산되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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