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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현지시각 25일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6.76% 급등한 126.09달러(17만5천45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하락분(-6.68%)을 대부분 만회하며 120달러선을 하루 만에 회복했습니다.
시가총액도 3조1천10억 달러를 기록하며 3조 달러를 다시 넘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2% 이상 오른 121.20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뒤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이날 상승은 지난 3거래일 동안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반발 매수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AI 열풍을 등에 업고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8일 135.58달러를 기록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총 순위 1위까지 올랐습니다.
그러나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해,피파19 월드컵약 13%가 내렸습니다.
엔비디아 주가가 급격히 내림세로 접어들면서 AI 거품 우려도 나왔습니다.
엔비디아가 AI 붐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로 수혜를 보기는 했지만,피파19 월드컵지난해(+238%)에 이어 올해도 130% 이상 주가가 급등해 고평가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의 약 90%가 여전히 엔비디아 주식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등 낙관론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