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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대학병원 설립 방식 기본안 마련 의견수렴…용역 전 과정 공정성과 합리성 담보 강영구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이 전남 국립 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용역 첫 번째 절차인 설립방식선정위원회 구성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전라남도전라남도가 16일 '전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용역'의 첫 절차인 설립방식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의대와 대학병원 설립 방식 기본안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설립 방식 선정과 미추천 대학·지역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설립방식선정위원회(이하'선정위')는 정부,국책연구원,학계,보건의료 전문가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공정한 평가가 가능한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대학과 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키 위해 먼저 두 대학(목포대,순천대)과 두 시(목포,순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역보건의료 현안과 국립의대·대학병원 설립 방향을 경청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대학과 지역 등에 유선 연락,그라나다 대 지로나공문 발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여러 차례 안내하고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선정위에서 설립 방식 기본안을 마련하면 두 차례의 도민 공청회,그라나다 대 지로나전문가 의견수렴,여론조사 등을 통해 대학과 도민의 더 많은 의견을 듣고 가장 합리적이고 타당한 설립 방식을 선정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최근 서미화 국회의원과 면담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립의대 신설과 관련해 전남도가 공모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정부의 요청에 맞춰 신속한 공모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지만,그라나다 대 지로나더 중요한 것은 대학과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이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대책을 마련해 가장 합리적이고 도민이 바라는 대학과 대학병원을 설립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공정한 관리자로서 용역 전 과정의 공정성과 합리성에 대한 어떠한 오해도 발생치 않도록 용역 전 과정에 신중을 기할 방침이다.정부 추천대학 선정 용역은 크게 3단계로 진행된다.1단계는 설립방식선정위원회,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설립방식 선정 및 미추천 대학·지역의 지원대책 마련,2단계는 사전심사위원회,평가기준 마련 및 평가심사위원 선정,3단계는 평가심사위원회,그라나다 대 지로나정부 추천대학 최종 선정 절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