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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혁신기업 500개 육성
안덕근 장관,LG사이언스파크 AI디자인 간담회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정부가 국내 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활용 확산에 나선다.정부는 디자인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률을 현재 5.5% 수준에서 50%까지 늘리고,AI 디자이너 1만명·AI 디자인 혁신기업 500개 육성을 목표로 제시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인력 양성 및 시제품 생산·홍보 등을 지원해 현재 37% 수준인 전 산업의 디자인 활용률을 60%대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9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디자인 기업 전문가와 함께 AI 디자인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이 같은 내용을 담은‘AI 디자인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AI 디자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7대 분야‘AI 디자인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올해에는 디자인진흥원을 중심으로 ▲트렌드 분석 ▲디자인 유사도 검색 ▲디자인 지식·연구 특화 경량언어모델(sLLM) 등 3대 AI 서비스 개발을 집중 지원한다.내년부터는 소비재 디자인,최적 공학 부품 설계,제조공정 설계 자동화,디지털 디자인 자동생성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20개 AI 디자인 모델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디자인컨셉,디자인생성,유로파 리그 일정프로토타이핑,디자인-생산연동,유로파 리그 일정디자인 지식·보호 등 5대 분야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AI 디자인 핵심 경쟁력(기술·기업·데이터·인재) 확보를 위한 투자에도 나선다.AI 디자인 소프트웨어(SW)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체계도 마련한다.올해 하반기에는 민관합동 디자인 제도 개편 논의기구를 구성하고,유로파 리그 일정산업디자인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할 계획이다.내년에는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함께 디자인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일본,대만,싱가포르,유로파 리그 일정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의 디자인 진흥기관과‘AI 디자인 아시아 이니셔티브’를 출범하는 등 국제 공조도 강화한다.
안 장관은 “AI 시대에 우리 디자인기업과 디자이너들이 누구보다 앞서 AI를 적극 도입해 세계 최고의 기업과 인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K-디자인이 AI를 활용해 도약할 수 있도록 오늘 발표한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