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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용산역~일산역 경유해 임진강역·도라산역 하차
문화해설사 및 다큐 감독과 함께하는 토크프로그램 신설 도라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북한을 바라보고 있는 관광객들.(경기도 제공)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도 'DMZ 평화열차'가 오는 29일 올해 첫 운행을 시작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가 운영하는 '2024 경기도 DMZ 평화열차'는 광명역을 출발해 용산역,포커 j일산역,포커 j임진강역을 거쳐 도라산역에 도착한 후 다시 광명역으로 돌아오는 왕복 열차로서 오는 11월 16일까지 총 11회 운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운행한 평화열차는 'DMZ 오픈 페스티벌'과 'DMZ 마라톤' '평화 걷기' 등과 연계해 운영됐다.
지난해엔 무궁화·새마을호를 이용해 수원역~안양역~서울역~문산역~임진강역을 경유해 도라산역에 도착하는 왕복 열차 형식으로 총 10회 운영됐으며,1666명(도라산역 하차 1042명·임진강역 하차 624명)이 이 열차를 이용했다.
올해는 안전 등 이유로 열차 종류와 출발역,경유역 등이 일부 변경됐다.
열차는 월 2회(첫째·셋째 주 토요일) 운행되며,첫째 주 토요일엔 임진강역에서 하차한 후 자유여행으로 진행하며,셋째 주 토요일엔 도라산역에서 하차한 뒤 민통선 북쪽 지역을 둘러보는 민북관광과 연계해 진행한다.
또 올해는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열차 내 문화해설사가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통일다큐멘터리 감독과 함께하는 문화 및 토크프로그램 등의 특별프로그램이 신설됐다.
조창범 도 평화협력국장은 "경기도 DMZ 평화열차는 많은 관광객들이 비무장지대(DMZ) 인접 지역의 순수 자연과 함께 우리 국군의 확고한 국가 안보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