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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15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일행이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특수선 야드와 건조 중인 함정을 둘러보고 있다.(왼쪽부터 마이클 말린 미 합동군사고문,놀란 바크하우스 주한 미국 영사,<a href=](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15/NISI20240715_0001602105_web_20240715135039_20240715151116616.jpg?type=w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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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 방문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이 동행했다.골드버그 대사가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협력을 논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
골드버그 대사 일행은 HD현대중공업의 상선 건조 현장을 시찰했다.이후 특수선 야드에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최신예 초계함 등 건조 중인 함정들과 도크,창정비시설 등을 살펴봤다.
HD현대중공업은 미국이 자국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물량의 일부를 해외에서 수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상황에 맞춰 협업 수행 능력을 강조했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해군보급체계사령부와 함정의 유지·보수·정비를 위한 자격인 함정정비협약(MSRA)을 국내 최초로 체결했다.
이 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적으로 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오랜 우방이자 세계 최강국인 미국과 협력을 강화해 K-방산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미국과 HD현대가 상선 및 함정 분야에서 훌륭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잠재력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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