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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일부 개원의(동네병의원)가 오는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 집단휴진에 동참할 경우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하는 등 강력 대처하기로 했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154명으로 77개 합동 행정점검반을 구성해 행정 조치 준비사항을 사전 점검하고 집단휴진 참여 상황에 따라 즉각 대처할 계획이다.제주도는 지난 10일 각 보건소와 협력해 총 499곳의 개원의 등을 대상으로 진료를 유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사전 서류 명령서를 보내고 휴진할 경우 미리 신고하도록 했다.
제주도는 휴진 참여 동향을 파악해 정부에 이미 전달했지만,호펜하임 대 샬케정부 방침에 따라 정부 발표 전까지는 휴진 참여 동향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제주에서는 499곳 중 일부 개원의가 이번 의협 집단휴진에 동참할 것으로 예측된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제주대학교병원 등 종합병원 6곳의 의사들의 휴진 참여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제주도는 18일 6곳의 보건소와 공공의료기관(제주의료원,호펜하임 대 샬케서귀포의료원,호펜하임 대 샬케제주권역재활병원)의 운영 시간을 2시간 연장하도록 했다.
제주도약사회와 협조해 113곳의 약국도 운영시간을 연장한다.또한 응급의료지원단을 비롯해 도내 6곳의 응급의료기관과 소방본부는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더욱 긴밀히 유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