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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최근 미국 패스트푸드 업계에‘초저가 경쟁’바람이 불고 있어 화제입니다.미국 소비자들은 식자재,문어 월드컵인건비 등 치솟는 물가로 인해 점심 가격도 잇따라 오르는‘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현상을 체감하고 있는데요.국가·도시 비교 통계 사이트인 넘베오에 따르면 미국의 한끼 평균 밥값은 20달러(약 2만 6600원)으로 조사됐습니다.미국은 팁과 세금이 추가되니까 한 끼 3만 원에 육박합니다.
버거·감자튀김·음료·치킨너겟… 이 모든 것을 5달러에 판매하는 곳은 미국의 대중적인 패스트푸드 업체인‘웬디스(Wendy’s)’입니다.매주 화요일 아침에는 3달러짜리 아침 식사 콤보 메뉴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초저가 메뉴로 프로모션에 나선 곳은 웬디스뿐만이 아닙니다.맥도날드는 이달 25일부터 맥치킨,맥더블 샌드위치에 치킨 너겟,감자튀김,문어 월드컵음료를 5달러에 내놓는다고 발표했습니다.그러자 경쟁업체인 버거킹은 5월 28일부터 즉각 5달러 콤보 메뉴를 판매하기 시작해 수개월 지속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왜 이런 전략을 펼치는 걸까요?미국 패스트푸드 업체들이‘초저가 경쟁’을 하는 이유는 서울경제 유튜브 채널‘서경 마켓 시그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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