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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비이자이익 동반 상승 영향[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지난해 국내은행이 해외점포에서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은 13억3000만달러를 기록,전년대비 34.3% 증가했다.금리상승에 따른 이자이익과 부실채권매각 등 비이자이익 상승의 영향이란 분석이다.
사무소를 제외한 현지법인 및 지점 기준 작년말 총자산은 2101억9000만달러로 전년대비 3.5%(70억5000만달러) 증가했다.미국의 총자산이 가장 크고 중국,리버풀 첼시홍콩 순으로 집계됐다.전년말 대비 일본,미국,영국 등에서 자산이 크게 늘었다.총자산수익률(ROA)은 0.63%로 전년(0.49%)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다.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74%로 1년 새 0.23%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은행의 해외점포는 총 202개(41개국)로 전년말 대비 5개 감소했다.점포 종류별로 지점이 88개로 가장 많고,현지법인 60개,사무소 54개 순이다.전년말과 비교해 현지법인과 사무소는 각각 1개,5개 줄었고,리버풀 첼시지점은 1개 늘었다.국가별로는 베트남(20개) 소재 해외점포가 가장 많고,미국·중국(각 16개),미얀마(14개),리버풀 첼시홍콩(11개) 등이다.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현지화지표 종합평가 등급은 2+등급으로 전년과 동일했다.해외점포 현지화수준은 1등급으로 전년대비 1단계 상승했다.본점 국제화수준은 2등급으로 전년과 동일했다.국가별로는 캄보디아 소재 점포의 해외점포 현지화수준이 1+등급으로 가장 높았다.캄보디아(1등급→1+등급),리버풀 첼시싱가포르(3+→2-),홍콩(3→3+) 등으로 평가등급이 상승했다.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현지화지표는 해외점포의 밀착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2008년 도입됐다.현지고객,리버풀 첼시직원 비율 등 해외점포의 현지화 수준과 글로벌 업무역량 평가 등 국제화수준 등을 평가한 후 종합등급을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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