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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전국 강수 예상…"빗물받이 등 주기적 청소"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난 2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서문동 무심천의 물이 차오르고 있다.2023.07.02.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난 2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서문동 무심천의 물이 차오르고 있다.2023.07.02.[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전국이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든 이후 호우가 지속됨에 따라 4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14개 관계기관 및 17개 시·도와 대책 회의를 갖고,프리미어리그 바디호우 대비 중점 관리 사항과 기관별 대처 계획 등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오는 5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프리미어리그 바디주말인 6~7일에도 정체 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는 반복되는 호우로 누적 강수량이 증가해 산사태와 홍수 등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데 대비해 시설물 정비와 보수 조치,기관별 관리 대책 등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이 본부장은 관계기관에 빗물받이,역류방지시설 등 배수 시설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가로수와 타워크레인 등 강풍 등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물은 사전 점검과 긴급 보수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인명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하차도,산사태 우려 지역,프리미어리그 바디하천변,프리미어리그 바디해안가 등 취약 지역은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하천 시설,프리미어리그 바디건설 공사장 등 위험 시설도 예찰과 관리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재난 상황에 대한 인지나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장애인·노약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대피 도우미와 소방·경찰은 위험 상황 시 이들을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킬 것을 주문했다.

이 본부장은 "오늘 논의된 대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해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장마 기간 동안 비상대응 체계를 철저히 유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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