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지난달 27일 본사 사옥에서 토스증권과 클라우드 기술 기반 오픈플랫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한국 금융권 최초로 종합증권사의 핵심 원장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이하 프로젝트 메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픈플랫폼은 프로젝트 메타 토대 위 기술과 비즈니스를 결합한 디지털 플랫폼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오픈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파트너사에게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오픈플랫폼의 프라임 파트너사로 트래블월렛,
2010 월드컵 우승웨이커에 이어 세 번째로 토스증권과 손을 잡았습니다.
이번 MOU는 양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는 기술 로드맵을 설계해 단계별 비즈니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신한투자증권 측은 전했습니다.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양사가 뭉치면 국내 금융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토스증권의 강점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한투자증권과 협업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상호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토스증권은 신기술 활용과 지속적인 고객 분석을 통해 다양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오픈플랫폼의 프라임 파트너사로 함께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