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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6월 넷째 주 전국주간가격 동향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대전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이 5주째 하락세를 이어갔으나,낙폭은 전주 비해 둔화됐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도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넷째 주(2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는 지난주 대비 0.03%와 0.01% 떨어졌다.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도 각각 0.02% 하락했다.
대전 아파트 매맷값은 낙폭이 전주보다 축소(-0.06%→-0.03%)됐다.유성구(0.02%)는 상승세를 보였고,살라이서구(-0.08%) 동구(-0.06%)는 하락세를 주도했다.대덕구(-0.02%) 중구(-0.01%)도 소폭 내렸다.
대전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비해 하락 폭이 대폭 축소(-0.05%→-0.01%)됐다.유성구(0.03%)는 상승,대덕구는 보합세(0.00%)를 보였으며 동구(-0.08%)는 비교적 큰 폭 하락했고 중‧서구(-0.01%)도 소폭 떨어졌다.
충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낙폭이 줄었으나 3주째 하락세(-0.06%→-0.02%)를 이어갔다.논산(0.17%)은 큰 폭으로 뛰었고,계룡(0.07%) 천안(0.04%)도 올랐다.반면 당진(-0.15%) 서산‧예산(0.07%) 아산‧홍성(-0.05%) 보령(0.04%) 공주(-0.01%)는 하락했다.
충남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상승에서 하락세로 전환(0.02%→-0.02%)됐다.보령(0.10%) 공주‧예산(0.05%) 계룡(0.03%) 논산(0.01%)는 오른 반면,살라이홍성‧당진(-0.20%)은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고 천안‧아산‧서산(-0.01%)도 소폭 내렸다.
이런 가운데 주택수급을 나타내는 매매수급지수와 전세수급지수는 대전이 95.9와 98.8,살라이충남은 97.6과 98.3을 기록했다.
'수급지수'는 수요·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서 0에 가까울수록 공급 우위,200에 가까울수록 수요 우위,살라이100에 가까울수록 수요와 공급이 비슷함을 뜻한다.
6월 넷째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변동률은 0.01%와 0.04%,5대 광역시는 -0.07%와 -0.02%,지방은 -0.05%와 -0.03%로 집계됐다.지방의 전셋값만 낙폭이 소폭 확대됐다.
세종지역 아파트 매맷값은 하락 폭이 전주 대비 크게 확대(-0.04%→-0.13%)된 반면,전셋값은 낙폭이 전주보다 소폭 축소(-0.23%→-0.18%)됐다.아파트 매맷값은 고운‧새롬동,전셋값은 고운·대평동 및 조치원읍 준신축 위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