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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무도 몰라"…오는 27일 대선 토론회에 참석할 것
내달 전당대회 전후로 발표할 것으로 예상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 11월 열리는 대통령 선거에 함께 출마할 부통령 후보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의중은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NBC 뉴스에 따르면,원우 월드트럼프 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선거 유세 현장에서 부통령 후보가 결정됐느냐는 질문에 "내 생각에는 그렇다"며 오는 27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토론회에 참석할 것을 시사했다.그는 이어 "아직 아무도 자신의 선택은 모른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력한 부통령 후보로는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와 J.D.밴스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원우 월드마르코 루비오 플로리다주 상원의원이 거론된다.
다만 루비오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플로리다주에 거주하고 있어 버검 주지사와 밴스 상원의원으로 좁혀진다고 NBC는 전했다.미국 헌법에는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가 같은 주에 거주해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전당대회 즈음에 부통령 후보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도 그는 "조금 전일 수도 있고 전당대회에서 발표할 수도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훌륭한 사람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는 다음 달 15~17일 밀워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