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은 도급액 2784억원에 옥정물류센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1분기 말 기준 공정률은 2.13%로 기납품액은 60억원이다.옥정물류센터는 1부지와 2부지로 나뉜다.직권취소된 곳은 2부지로 1부지보다는 규모가 작다.직권취소로 도급액이 30~40% 줄어들면 800~1100억원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신세계건설 관계자는 "직권취소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정확한 도급액 감소 규모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2부지를 직권취소했지만 1부지까지 제동을 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2부지는 건축 허가를 받은 날로부터 2년 내로 착공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이유로 건축법에 의해 직권취소됐지만 1부지는 토공사가 이미 막바지 단계다.
양주시가 1부지까지 직권취소를 강행하면 시행사와의 행정 소송에서 패소할 소지가 크다.또 시행사가 주장하는 피해 금액 약 3800억원을 배상해야 한다.양주시는 법률 자문에서 직권취소가 어렵다는 결론을 냈다.
2부지가 직권취소된 배경에는 물류센터가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점과 정치권의 개입이 있다.인근 주민들은 사업 초기부터 환경오염을 우려하며 감사를 제기했고 현재 반대 시위까지 벌이고 있다.반대 이유로는 부지가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인접한 점과 소음,카지노 사이트 onlinecasino79배기가스,카지노 사이트 onlinecasino79안전사고,교통체증 유발 등이 꼽힌다.정치권은 물류센터 직권취소를 공약으로까지 내며 사업을 견제해 왔고 이번 2부지 직권취소까지 이어졌다.
다만 2부지 공사는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양주시 관계자는 "시행사에서 다시 건축 허가를 접수하면 거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양주물류센터는 부동산 개발사 지엘산업개발이 지엘옥정피에프브이라는 프로젝트금융회사(PFV)를 설립해 추진하고 있다.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6년 1월20일 준공 목표다.공사 기간이 착공일로부터 20개월로 짧은 만큼 단기차입금으로 공사비를 조달하고 있다.지엘옥정피에프브이의 부채총계는 지난해 말 기준 400억원으로 이 중 355억원이 단기차입금이다.
계열사로부터 154억원을 4.6%~8% 금리로,카지노 사이트 onlinecasino79새마을금고 7개 지점(이태원1동·참산·신당황학·명동·화곡·새인천·구산동)과 신한캐피탈·신한저축은행여의도로부터 200억원을 7~10% 금리로 조달했다.5월에는 히어로즈엠제삼차 유동화전문회사(SPC)를 통해 120억원의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내년 4월 만기로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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