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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구 군위서 출하…대형마트·SSM 등에 140톤 공급
송미령 장관 출하현장 점검…"사과 안심 프로젝트 계속"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지난해 생산 감소로 유례없는 가격 상승을 기록했던 '금(金)사과'의 올해 생산분 출하가 시작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사과 조생종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썸머킹,쓰가루,홍로 등 사과 조·중생종은 11만8000톤 가량이 생산될 전망이다.
이날 대구 군위에서 썸머킹의 출하가 시작됐다.썸머킹은 국산 품종으로 쓰가루(아오리) 품종보다 10일가량 빨리 수확된다.
군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대형마트,대형슈퍼마켓(SSM),살리 외즈칸공영홈쇼핑 등에 총 14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수확기까지 기상재해,살리 외즈칸병충해 등에 따른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군위 APC를 찾아 햇사과 선별·출하 현장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조·중생종 사과 출하가 7월 중하순부터 본격화되면 시장 공급도 충분해지고 가격도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국민들이 자주 찾는 사과,토마토 등 식사 대용 과일‧과채에 대해서는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병충해,재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생육관리를 강화하고 생산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사과 안심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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