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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경 신세계서 17억 수령…이명희·정재은,압구정편의점 배곧15억 여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등 신세계그룹 오너 일가가 이마트(139480)·신세계로부터 64억 원이 넘는 보수를 수령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는 정 부회장에게 급여 9억9100만 원과 상여 7억2900만 원 등 총 17억2000만 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은 이마트로부터 7억4700만 원의 급여와 상여 1억3700만 원 등 총 8억8400만 원을 받았다.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도 이 회장과 동일한 금액을 수령했다.
신세계는 정유경 총괄사장에게 보수로 총 17억1400만 원을 지급했다.급여 9억8700만 원과 상여 7억2700만 원이다.
신세계는 이 총괄회장과 정 명예회장에게 5억5200만 원의 급여와 8000만 원의 상여를 포함해 각각 6억3200만 원을 지급했다.
이마트는 한채양 대표·강희석 고문 등 주요 임원에게 보수로 총 12억9500만 원을 지급했다.
한 대표는 급여 4억6300만 원,압구정편의점 배곧상여 1억3500만 원으로 총 5억9800만 원을 수령했다.강 고문은 급여만 6억9700만 원을 받았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와 윌리엄 김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는 7억20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박 대표는 급여 4억5600만원과 상여 3억600만원을,압구정편의점 배곧윌리엄 김 대표는 급여 6억1700만 원과 상여 1억300만 원을 받았다.
이밖에 권혁구 신세계 사내이사는 급여만 6억3100만 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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