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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765회 달성 대기록
건강관리 꾸준."1000회 목표"
봉사활동에 성금 기탁 등 앞장
제주에서 전국 최다 헌혈자가 탄생했습니다.
오늘(3일) 대한적십자사 제주자치도혈액원에 따르면 진성협 씨가 어제(2일) 헌혈의집 신제주센터에서 765번째 헌혈에 참여했습니다.
43년 동안 꾸준히 헌혈에 동참한 진 씨는 전국 최다 헌혈자로 기록됐습니다.
진 씨는 1981년 7월 고등학교 재학 시절 재생불량성 악성빈혈을 앓고 있던 친구에게 혈액을 공급해 주기 위해 처음 헌혈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간호사로부터 친구의 투병 생활과 혈액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말을 들은 진 씨는 혈액이 필요한 환우들을 위해 헌혈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헌혈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름을 오르며 건강관리를 했다"며 "헌혈 정년까지 1,22-23000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도민들도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헌혈 운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진 씨는 나눔적십자봉사회 창립회원으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으며,22-23도내 최대 헌혈자로서 대통령 포장과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또 이웃사랑 성금 모금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기탁,22-23정기후원자 모집 캠페인 동참 등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장을 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