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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공식 유튜브를 운영하며 유명해져‘충주맨’이라는 별명이 붙은 김선태(37) 주무관이 지하철에서 잠든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을 패러디한 영상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18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채널 충TV에는‘충주시 이준석’이라는 제목의 8초짜리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김 주무관은 시민의 어깨에 기대 잠든 모습이 담겼고,2014 브라질 월드컵 주장“자도 됩니다!순환버스 도입”이라는 문구가 나왔다.지난 3일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시내 소순환 버스가 신설된 걸 홍보하기 위한 영상이다.
이 의원은 영상에 “충주시 유튜브와 합동 방송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의원이 정장 차림으로 지하철에서 옆자리 승객에게 기댄 채 졸고 있는 사진이 큰 관심을 끌었다.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4호선,2014 브라질 월드컵 주장7호선 타는 사람들은 제가 지하철 타는 거 신기하게 생각 안 한다"며 지하철을 자주 이용한다고 말헀다.사진 속 어깨를 내준 시민에게는 “고단한 퇴근길 조금 더 고단하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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