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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안 장관,야구 팬 수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
"전공의,대화의 장 나와 요구사항 개진해달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열고 "전공의 여러분께서는 본연의 자리인 환자의 곁으로 다시 돌아와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전공의 7대 요구안과 의대생 8대 요구안의 내용에는 우리 의료체계를 개선해야겠다는 전공의와 의대생 여러분의 기대가 담겨 있다"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개혁 과제는 전공의와 의대생 여러분이 요구하는 의료체계 개선 방향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전달체계 확립,야구 팬 수필수의료 수가체계 개편,의료사고 안전망 강화,야구 팬 수전문의 중심 병원 전환 등 의료계가 오랜 기간 요청해온 내용들을 반영하고 있다"며 "이제는 의료현장의 혼란을 조속히 수습하고,야구 팬 수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의료개혁 방안을 함께 구체화해 나가야 할 때"라고 했다.
이 장관은 "전공의 여러분께서도 대화의 장으로 나와 요구사항을 적극 개진해달라"며 "정부는 복귀한 전공의가 정상적으로 수련을 이어가고 전문의 자격 취득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브란스병원 등 일부 의료계에서 집단 휴진을 진행하거나 추진하는 데 대해서는 휴진을 멈추고 의료현장으로 복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장관은 "의료현장의 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환자들이 겪고 있는 불안과 고통"이라며 "의료계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집단행동과 휴진을 중단하고 의료현장을 조속히 정상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내년 의대 모집정원 1509명 증원에 맞춰 국립대 의대 교수 충원과 교육여건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내년부터 3년간 국립대 전임교원을 1000명 증원하는 한편 대학의 실습실,기자재,학습공간 확충을 지원하고 국립대 병원에 임상교육훈련센터 설치를 확대하는 등 늘어나는 의대생들을 실력있는 의사로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