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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바르셀로나 대 앤트워프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예상보다 놓은 수출 회복세”
취업자수는 23만명 증가 예상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2%→2.6%로 올렸다.
기획재정부는 3일 “예상보다 양호한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경제성장률은 2.6%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국경제는 올해 1분기에 지난해 4분기보다 1.3% 깜짝 성장한 것으로 나온 바 있다.당시 시장전망치(0.5~0.6%)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기재부는 “수출은 세계 경제의 완만한 성장세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른 반도체 경기 호전 등으로 하반기에도 개선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내수는 물가 등 제약요인이 완화되겠지만 부문별로 회복속도에 차이를 예상했다.소비의 경우,바르셀로나 대 앤트워프가계 이자부담이 높은 편이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가 둔화되고 기업실적 개선에 따른 가계 실질소득 증가로 소비 제약요인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는 수출증가에 따른 투자수요로 설비투자는 회복이 예상되지만 건설투자는 신규공사 위축,바르셀로나 대 앤트워프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비자물가는 올해 2.6%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하반기로 갈수록 공급측 요인이 완화되면서 2% 초중반대까지 둔화를 예상했다.
취업자수는 2022~2023년 큰폭 증가의 기저영향 등으로 지난해보다 둔화된 23만명 증가를 예상했다.작년에는 32만 7000명 증가한 바 있다.경상수지는 상품수지가 개선되면서 630억 달러 흑자를 전망했다.수출은 9.0%,바르셀로나 대 앤트워프수입은 2.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2025년도 경제전망도 내놨다.
내년에는 대내외 여건 개선 등으로 잠재수준을 상회하는 2.2% 성장을 전망하고 소비자물가는 2.1% 상승을 예상했다.고용은 17만명 증가하고 경상수지는 수출 증가세 지속으로 상품수지가 개선되면서 700억 달러 흑자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