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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외국인직접투자가 신고 기준 135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도착 기준으로는 69억 달러(9조3900억원)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가 전년 대비 약 10% 감소한 것은 기저효과 때문이다.역대 최고 실적인 171억 달러를 기록한 지난해 상반기엔 미국과 유럽 지역에 3차례 정상 순방이 있어 이례적으로 높은 실적을 거뒀다는 설명이다.2위였던 2018년 상반기는 모 회사의 경영정상화에 따른 차입금 출자전환으로 대형 투자를 받아 이례적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81억3000만 달러,난바 도톤보리서비스업은 24.3% 감소한 64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제조업에서는 첨단산업과 소부장 관련 업종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첨단산업 분야인 반도체와 이차전지가 포함된 전기·전자는 36억4000만달러로 집계돼 25.7% 증가했다.특히 반도체와 바이오는 각각 120.7%,난바 도톤보리207.5% 늘어 첨단산업 투자 증가세를 이끌었다.
소부장 투자는 69억9000만달러로,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소부장에서 기계장비·의료정밀은 11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102.6% 증가했고,의약은 4억7000만달러로 70.6% 늘었다.
서비스업은 정보통신(25.3%),연구개발·전문·과학기술(10.8%) 업종에서 전년보다 늘었지만 금융·보험(-22.4%),도·소매(-44.3%),부동산(-43.3%) 등에서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일본으로부터의 투자 유입이 확대됐다.중화권과 일본발 투자는 대폭 늘어난 각각 39억4000만 달러,28억9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28.9%,386.7% 증가했다.
반면 미국과 유럽연합(EU)으로부터 유입된 투자가 각각 26억1000만 달러,난바 도톤보리19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7%,32.8% 줄었다.
유형별로는 기업 지분 인수 또는 합병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인수·합병(M&A) 투자는 38억4000만 달러(5조3025억원)로 13.7% 감소했다.공장 또는 사업장을 설립해 직접 운영하기 위한 그린필드 투자는 114억9000만 달러(15조8661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대한 투자는 감소했으나 비수도권에 대한 투자는 소폭 증가했다.비수도권 투자 금액은 5년 연속 증가세다.
수도권에 대한 투자는 66억2000만 달러(9조1413억원)로 전년 대비 35.5% 줄었지만 비수도권에 대한 투자는 40억6000만 달러(5조6063억원)로 5.8% 늘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고금리가 지속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과거 5년간 평균(117억7000만달러)의 130% 수준을 상회하면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첨단산업과 소부장 투자 증가로 국가 경제 안보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비수도권으로 유입된 투자금액과 비중도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