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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주요국 AI투자동향 분석…미국,지난해 874억달러 투자
'정점' 2021년 대비 투자감소 추세…"VC 자금난,과잉투자 우려"
한국은 10위권 내…AI강국 대비 투자규모는 '열세'
전 세계 국가의 AI(인공지능) 투자규모에서 미국 비중이 60%를 넘는 압도적 1위인 것으로 조사됐다.또 주요 AI 투자국 중에서 미국·영국 등은 민간이 주도하는 반면 중국은 정부 투자가 절대적이었다.한국의 경우 상위 10개국엔 들지만,동행복권 동행클린센터실제 AI 투자 액수는 일본·캐나다 등에 밀리면서 주요국에 비해서는 크게 열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간한 '글로벌 정부·민간 분야 AI 투자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지난해 기준 전 세계의 AI 투자액(정부와 민간 투자 합산)은 1419억달러(약 196조3000억원)였다.2015년(329억달러) 대비 4.3배 성장했다.이는 각국 정부의 AI R&D(연구개발) 투자액과 미국 안보유망기술센터(CSET) 데이터 기반으로 추정한 민간 투자액을 합산한 결과다.
전세계 정부의 투자는 지난해 91억달러로 전체 AI 투자에서 6%에 그쳤다.민간의 투자가 1328억달러로 94%에 달했다.다만 민간 AI 투자는 2021년(2498억달러) 정점을 찍은 뒤 다소 떨어지는 추세다.MS(마이크로소프트)를 등에 업은 오픈AI와 구글 등 생성형AI 산업의 '강자'가 확고히 드러난 가운데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동행복권 동행클린센터아울러 AI 시장의 과열 우려가 확산한 여파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오픈AI(100억달러),앤트로픽(Anthropic,60억달러)19),알레프 알파(Aleph Alpha,5억달러),미스트랄AI(Mistral AI,4억1500만달러) 등 생성AI 기업에 대한 투자는 계속해서 이뤄지는 등 글로벌VC(벤처캐피탈)는 AI 투자 비중을 점점 더 늘려가는 추세다.
중국의 지난해 AI 투자는 정부(21억1000만달러)와 민간(91억7000만달러)을 합쳐 112억8000만달러 규모였다.중국 역시 AI 투자가 집중됐던 2021년(243억달러)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줄었다.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에 따른 VC들의 자금 경색을 피하지 못한 결과다.그럼에도 주요 6개국 중에선 정부의 AI 투자 비중(19%)이 가장 높았고 투자금액도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EU의 지난해 AI 투자규모는 134억9000만달러였으며,동행복권 동행클린센터전체 투자에서 정부 비중이 9%(11억9000만달러)로 미국과 영국(각각 3%)보다는 많은 편이었다.2021년(217억2000만달러)과 비교하면 반토막난 미국·중국과 달리 62% 수준을 유지했다.미국·중국 등에 AI 경쟁력이 뒤처진 가운데 AI 인프라 분야의 'EU고성능컴퓨팅 공동사업(EuroHPC JU)',R&D 분야의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 프로그램' 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영국의 지난해 AI 투자는 72억1000만달러 규모였는데,이중 70억달러(97%)가 민간 투자일 정도로 미국 못지 않은 민간 주도 양상을 띤다.일본의 경우 지난해 AI투자가 34억4000만달러였는데,2022년(20억달러)을 제외하면 2018년 이후 꾸준히 30억~40억달러 수준으로 AI에 투자중이다.AI 강국으로 발돋움한 캐나다의 지난해 AI투자는 34억2000만달러 규모였다.전년(92억1000만달러) 대규모 투자의 여파로 보인다.
보고서는 주요 6개국 외 한국·인도·사우디아라비아·싱가포르·이스라엘·호주 등을 비교적 AI투자가 많은 국가들로 꼽았다.하지만 이들 국가의 개별 투자규모는 공개 자료의 불충분 등 이유로 소개하지 않았다.김소미 NIA 선임연구원은 "한국의 경우 전체 국가 중 10위권 내 포함되며,투자금액은 일본·캐나다 대비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이 같은 설명에 근거해 20억~30억달러 수준으로 추정하면,동행복권 동행클린센터전 세계 AI 투자액의 1.5~2.0%에 불과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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