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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실 "전쟁 발발 후 1만4000명 테러리스트 제거"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스라엘이 1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전사 60%가 전사하거나 제거됐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월드컵 브라질 예선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의회에 제출한 성명에서 "군은 하마스를 근절하고 모든 인질을 가자지구에서 데려오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려는 의지가 단호했다"고 밝혔다.
갈란트 장관은 "이스라엘 장병들은 헌신,월드컵 브라질 예선희생 성공으로 임무를 수행했다"며 "성과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마스 테러리스트의 60%를 제거하거나 부상을 입혔다"며 하마스의 24개 대대를 대부분 해체했다고 강조했다.다만 그는 구체적인 사상자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이스라엘 총리실도 하마스와의 전쟁이 시작된 후 1만4000명의 테러리스트가 제거되었다고 밝혔다.
AFP 통신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월드컵 브라질 예선지난해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인해 1195명의 민간인이 사망했으며 251명이 인질로 붙잡혀 그중 현재 116명이 가자지구에 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이스라엘의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선 최소 3만8295명이 사망했으며 대부분 민간인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