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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더위… 야외활동 자제해야 20·21일 흐리지만 더운 날씨 계속
연일 무더운 날씨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12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살수차가 물을 뿌리며 도로 열기를 식히고 있다.대구시는 계속되는 폭염에 비상 1단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더위가 물러갈 때까지 1일 2회씩 주요 도로와 골목길을 중심으로 집중 살수작업을 할 예정이다.매일신문 DB.
19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대부분 지역이 매우 무덥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9일 낮 최고기온은 30~36℃를 기록할 전망이다.이날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폭염이 이어지겠다.
폭염주의보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발효된 상태다.특보 발효 지역인 대구와 경북 구미,영천,경산,고령,성주,거유 여캠칠곡,거유 여캠김천,상주,예천,거유 여캠안동,의성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오존 탓에 외부 활동은 계속해서 자제해야 한다.오늘 경북의 오존은 '매우 나쁨',대구는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매우 나쁨 단계에서는 어린이,노인,폐질환 또는 심장질환자는 가급적 실내활동을 하고,일반인 역시 실내생활을 하도록 권고된다.스프레이 사용이나 페인트칠,시너 사용도 자제해야 한다.
20일과 21일은 구름이 끼면서 낮 기온이 2~6도 가량 떨어짐에도 불구하고,더위는 꺾이지 않고 30도를 웃돌겠다.대구기상청은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낮 최고기온은 29~34도일 것으로 내다봤다.21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기온이 조금 떨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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