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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 위탁 서비스 이지드랍 주목
도심공항 터미널 이용하면 출국 심사도 간편[편집자주] [여행기자 픽]은 요즘 떠오르거나 현지인 또는 전문가가 추천한 여행지를 '뉴스1 여행 기자'가 직접 취재해 소개하는 코너입니다.예약부터 꼭 살펴야 할 곳까지 여행객에게 알면 도움 되는 정보만을 쏙쏙 뽑아 전달하겠습니다.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해외여행을 더욱 간편하게 떠나보자.
해외여행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과정이 있다면 아무래도 공항 출국 수속이지 않을까.최근 공항 내 각종 수속이 간소화됐다고 하지만,해외여행객이 늘면서 항공사 카운터 앞,nba livescore출국장,소지품 검사하는 곳 등은 여전히 긴 대기 줄이 이어진다.
공항 이용객은 크게 늘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엔 공항 이용객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늘었다.
지난달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총 36만 7319명의 승객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24만 6828명)과 2터미널(12만 491명)을 통해 출국했다.이는 지난해 연휴(6.2~6) 30만 7359명 대비 19.5% 늘어난 수준이다.
◇ 호텔에서 짐 부치세요…이지드랍 서비스
최근 '이지드랍 서비스'를 도입한 호텔들이 늘기 시작했다.
이지드랍은 인천공항 출국 시 공항 외 지역인 호텔이나,리조트에서 항공권 발권과 수하물 위탁을 미리 진행하는 서비스다.
여행객은 짐 없이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다.짐은 호텔에서 도착지 공항까지 한 번에 배송된다.
인천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이지드랍' 서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운영한다.
리조트 내에 스마트 체크인 서비스에서 여행객들은 수하물 위탁과 항공권 발권을 진행할 수 있다.인스파이어에서 이지드랍이 가능한 항공사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티웨이항공이다.
이미 올해 1월부터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호텔에서도 이지드랍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이용 항공사는 모히건 인스파이어와 동일하다.
이지드롭 서비스는 호텔이나,리조트 숙박 여부와 관계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이용 금액은 수하물 한 짐당 3만 5000원이다.
◇ 도심공항 이용하면 출국도 쉬워진다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도심공항터미널 외에 서울역에도 도심공항터미널이 있지만 운영 기간이 꽤 되었음에도 아직 잘 모르는 여행객들이 많다.도심공항터미널에선 공항 이용에 필요한 탑승 수속과 출국 심사를 마치고 편안하게 인천공항까지 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기 입국 수속도 가능하다.출국 당일 원하는 시간에 방문해 사전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다.
다만,출발 마감 시간은 빠른 편이다.출발 시간 기준으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의 경우 3시간 전,제2터미널은 3시간 20분 전에 수속을 완료해야 한다.
탑승수속 가능한 항공사는 9개.아시아나항공,nba livescore제주항공,nba livescore티웨이,에어서울,nba livescore에어부산,nba livescore루프트한자,이스타항공,nba livescore대한항공,진에어로 총 9개이다.
여기에 더해 공항이 아닌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미리 받아 공항에서는 별도의 심사 없이 '전용 출국심사대'에서 여권 스캔만 받으면 출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