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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유명 밀크티 매장에서 직원이 싱크대에서 발을 씻는 영상이 확산했다.중국의 대표 맥주 브랜드인 칭따오의‘오줌 맥주’논란에 이어 위생 문제가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해당 매장은 결국 폐쇄했다.
해당 직원은 싱크대 모서리에 발을 올린 뒤 손으로 만지작 거리기도 했다.영상 촬영자는 해당 장소가 베이징 차오양구 판자위안 인근 매장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거세지자 미쉐빙청 측은 지난 11일 영상 속 직원이 매장 점주 아버지라면서 싱크대에서 발을 씻은 사실을 시인했다.다만 근무 중 발에 화상을 입어 냉수로 응급처치를 하다가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차오양구 위생 당국은 미쉐빙청 본사와 면담을 진행해 각 매장을 대상으로 교육 및 검사 강화,파브레가스 월드컵직원 안전 인식 강화 등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미쉐빙청은 1997년 허난성에서 장훙차오-훙푸 형제가 창업한 브랜드로,파브레가스 월드컵2017년 커피 시장에도 진출했다.중국 내 매장은 3만2000개에 달하고 해외 매장도 한국을 포함해 11개국에 4000개를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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