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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작가 차인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배우 차인표(57)의 소설이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학교 필수도서로 선정됐다.
차인표의 아내인 배우 신애라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차인표의 영국 방문 사진을 올린 뒤 "남편의 소설이 옥스퍼드대 필수도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의 소설이 다음 학기부터는 한국학과 교재로도 사용되고,사망 영어로옥스퍼드대의 모든 도서관에 비치된다고 한다"면서 "앞으로 매년 개최될 옥스퍼드 한국문학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문학과 작가들이 유럽에 소개되길 응원한다‘K-문학’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옥스퍼드대 필수도서로 선정된 차인표의 소설은‘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다.2021년 절판됐던 그의 첫 장편‘잘가요 언덕’의 개정 복간판이다.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차인표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열린‘제1회 옥스퍼드 한국문학 페스티벌’(Korean Literature Festival)의 첫 초청 작가로서 연단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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