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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반도체분야 협력 구체화
국가첨단전략산업 지정 등 결실 유정복(왼쪽) 인천시장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3일 시청 접견실에서‘인천시-강원특별자치도 첨단산업 분야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제공=인천시 
[서울경제]
인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13일 인천시청 대접견실에서‘첨단산업분야 세부실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3월 첨단산업과 지방소멸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첨단산업 연계 협력과 접경지역 발전 공동대응 등 4개 분야에 대해 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그 후속 조치로 분야별 실천사업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지난 6월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서 양 시·도가 각각 지정됐다.이어 7월에는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에 인하대와 강원대가 함께 최종 선정되면서,양평 스톤힐바이오-반도체 분야 세부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가칭)대한민국 바이오 첨단산업벨트 구축 선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연구개발 및 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등 상생 협력 △산업규제 발굴 및 해소방안 모색 △반도체산업 기반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위한 교육·R&D·테스트베드 등 인프라 구축 △반도체 관련 기업·관계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사업 개발 등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방시대를 맞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함께하고 상생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