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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GLP-1 계열 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디앤디파마텍(347850)이 1일 미국 임상 전문 자회사인 뉴랄리(Neuraly,2024 fa 야구Inc)와 방사선의약품 개발 전문 자회사 프리시전 몰레큘러(Precision Molecular·PMI)의 합병을 공식 발표했다.
뉴랄리는 디앤디파마텍의 미국 임상 전문 자회사로,디앤디파마텍의 글로벌 임상을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설립됐다.뉴랄리는 다국적 제약사 출신의 다양한 글로벌 임상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돼 디앤디파마텍의 복수 GLP-1계열 파이프라인의 임상을 미국·유럽에서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
PMI는 방사선 이미징 바이오마커 및 치료제 개발에 전문성을 갖춘 자회사로,지난 2022년 차세대 알파 표적 방사선 치료제 개발을 위해 오비메드(OrbiMed)와 릴리 아시아 벤처(Lilly Asia Ventures)를 포함한 글로벌 투자 그룹이 설립한 젠테라 테라퓨틱스(Zentera Therapeutics,Inc)와 합작법인 지알파(z-alpha)를 미국에 설립해 지알파 지분 40%를 소유하고 있다.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자회사 통합을 통해 PMI가 보유한 지알파의 지분(40%)이 통합 뉴랄리로 이전되리라고 설명했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두 자회사의 자원과 역량을 통합해 더욱 효율적인 경영체제를 구축하게 됐다”며 “회사가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알파 표적 방사선 치료제 개발사인 지알파의 지분이 임상 전문 자회사인 뉴랄리로 이전됨에 따라,앞으로 지알파에서 진행될 알파 방사선 표적 치료제 임상에 뉴랄리의 임상 역량이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