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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9명 병원 이송…주민 35명 연기 흡입
오후 3시30분쯤 폭발 발생…진화 시간 더 소요 예상
(서울=뉴스1) 김민수 윤주현 기자 = 19일 오전 8시쯤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23층짜리 아파트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 14명이 경상을 입었다.
불은 지하 주차장 2층 재활용품 수거함에서 발생했으며,업소용 냅킨통부상한 소방대원 14명 중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주민 35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피해를 봤다.화재 당시 40명은 자력 대피했으며 소방의 대피 유도로 구조된 주민은 73명이다.
현재 소방은 인력 292명,업소용 냅킨통장비 78대를 투입해 9시간 넘게 화재를 진압하고 있지만,업소용 냅킨통아파트 구조상 지하 내부로 진입이 어려워 완전히 불을 끄기까지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진화 도중인 오후 3시 30분쯤 건물 내 폭발이 발생했으며 화재를 진압 중이던 소방대원들이 긴급탈출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원인 감식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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