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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연합뉴스 
저녁시간 자신의 차 앞으로 끼어든 차량에 보복운전 명목으로 충돌 사고를 낸 50대 운전자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A 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 10분께 경기 화성시의 한 도로에서 보복 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30대 운전자 B 씨가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차량 앞으로 끼어들었다는 사실에 격분했다.이에 B 씨의 차량을 좇아가 옆 차로에서 나란히 달리다 B 씨의 차량 앞부분을 본인 차량 측면으로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차에서 내려 B 씨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피해 차량에는 임신 24주 된 아내와 아직 초등학교에도 들어가지 않은 3살,트라브존스포르 대 갈라타사라이4살짜리 두 자녀가 함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B 씨의 아내는 사고 충격으로 복부에서 통증을 느끼고 현재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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