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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어제(8일) 오후부터 160mm가 넘는 비가 내려 주택과 도로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대구소방본부는 어제 오후부터 오늘 아침까지 인명 구조와 배수 지원,월드컵 대교안전 조치 등으로 60차례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에는 대구 군위군 의흥면에서 하수가 역류해 주택이 침수되면서 구조대가 집에 있던 1명을 구조했습니다.
오늘 새벽 6시 반쯤에는 대구 달성군 구지면의 한 교차로가 침수돼 차량 5대가 침수됐습니다.
오전 10시 기준,월드컵 대교대구 지역 강수량은 160.5mm이고,월드컵 대교호우 특보는 해제됐습니다.
대구시는 팔거천 등 하천변 산책로 3곳을 통제하는 등 안전 조치를 진행했고,인명 피해나 특별한 재산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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