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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전 여친 고소 건으로 법적 싸움 중인 농구선수 허웅의 소속사 대표가 김앤장 출신 변호사로 알려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코삼부자'에는 '근황부터 챔피언 결정전…'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허웅과 허훈 형제는 그들의 소속사 대표가 김앤장 변호사임을 밝혔다.현재는 김앤장에서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서 허웅과 허훈은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상대 팀으로 맞대결한 경기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설명했다.
이야기 중 두 사람은 현재 소속사인 '키플레이어 에이전시'로 함께 옮기게 된 계기를 말했고 그 과정에서 소속사 대표의 김앤장 이력에 관해서도 언급한 것이다.
허웅은 "에이전트 자격증을 보유할 정도로 이쪽 업계에서 대단하다"며 소개했다.이어 "대표님이 김앤장 변호사인데 멀리서 걸어오는 그 포스만 봐도 '저분은 김앤장 변호사다'라는 게 느껴질 정도로 멋있는 분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허웅과 그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2018년 말 지인 소개로 알게 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두 사람은 성격 차이,busan kbo team양가 부모님의 반대 등으로 이별과 재결합을 반복하다 2021년 12월 헤어졌다.
A씨는 허웅과 교제하는 동안 두 차례 임신했다.첫 임신 당시 허웅은 A씨와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지만,A씨가 결혼 이후 아이를 갖고 싶다며 스스로 임신중절 수술을 결정했다.
이후 2021년 5월 A씨가 두 번째 임신 사실을 밝혔을 때,busan kbo team허웅은 출산하자고 했다.A씨가 출산 전 결혼하고 싶다고 재차 의견을 밝히자,허웅은 "(결혼은) 조금 더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주저했다.
이에 태도가 돌변한 A씨가 허웅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에 폭로하겠다며 3억원을 요구하기 시작했다는 게 허웅 측 입장이다.허웅이 어떤 대응을 해 나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