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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동행복권 비리오전 10시30분부터 경찰 등 유관기관 합동감식
(화성=뉴스1) 유재규 최대호 기자 =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로 사상자 30명이 대부분 외국인노동자로 확인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DNA대조 작업을 통해 외국인 신원 확인에 나선다.또 수사전담팀 구성으로 본격적인 수사도 개시했다.
민길수 고용노동부 중구청장은 25일 경기 화성시 서산면 전곡리 소재 리튬전지 제조공장 아리셀 공장 일대에서 "사망자 중 대부분이 외국인근로자로,중국인 국적 다수가 추정된다"며 "유가족 확인을 위해 화성서부경찰서와 재외자,동행복권 비리유가족의 DNA 대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로 산업재해수습본부를 꾸리고 사고경위도 파악할 방침이다.산업안전보건본부에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동행복권 비리경기지청에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각각 구성했다.
민 청장은 "신속한 사고수습 및 원인에 대해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며 "산업안전본부와 경기고용 노동지청에 수사전담팀 구성,동행복권 비리중처법 위반 여부를 수사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불은 전날(24일) 오전 10시31분께 발생했으며 이 불로 현재까지 사망자 22명,동행복권 비리중상 2명,경상 6명,실종자 1명 등으로 파악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경찰과 소방당국과 함께 합동감식에 참여해 구체적인 화재경위 등을 살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