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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외 명품 브랜드의 대표이사가 국내 고객에게 형사 고소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프로시노네 대 토리노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남성 A씨가 접수한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고소 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지난 3월 강남의 한 백화점 내 해외 명품 브랜드 매장에서 제품을 둘러보던 중 부상을 당했다.고개를 돌리다 얼굴을 진열장 모서리에 부딪혀 눈꺼풀 부위가 1.5㎝ 정도 찢어져 다섯 바늘을 꿰매게 되었다.앞서 A씨는 매년 1억 원 이상을 쓰는 VIP 고객으로 알려졌다.
이 상황에서 A씨와 매장 측의 입장차이가 달라 고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A씨는 사고 당시 매장 직원들이 구급차를 부르는 등의 응급조치를 하지 않았고,프로시노네 대 토리노정식으로 사과하거나 보상 제안도 없었다며 해당 브랜드의 대표이사와 백화점 대표이사를 형사 고소했다.
다만,프로시노네 대 토리노브랜드 측은 사고 발생 즉시 백화점 내 응급실로 고객을 옮겨 응급조치했다는 입장이다.심지어 고객이 선호하는 병원으로 직원이 동행해 이송했다고 반박했다.또,프로시노네 대 토리노A씨가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까지 확인했다고 밝혔으며,프로시노네 대 토리노사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전화해 회복 상황을 묻고 보상을 논의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A씨가 연락을 받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과 매장 직원 등 관련인을 조사했다"며 "양측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수사 중이라 자세한 얘기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명품 브랜드 측은 매장에서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프로시노네 대 토리노현재는 모서리 부분에 안전장치를 덧대고 매장 내 구조와 시공 상황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양측 주장이 엇갈리고 있어 수사를 계속 진행 할 것으로 보인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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