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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합동 전담팀 운영…비상근무체계 유지전북자치도 임실군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인명피해와 시설물 사고 예방을 위해 폭염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따뜻한 남풍류 유입 가능성이 높아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돼 이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폭염대책 기간인 올 9월 30일까지 관련 부서와 합동 전담팀(T/F)을 구성,폭염특보 발령 시 비상근무 체계 유지 및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어느 때보다도 세심하고 체계적인 폭염 예방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군은 본격적인 폭염을 대비하여 여름철 군민들을 위한 무더위쉼터에 대한 집중 점검과 운영에 나섰다.
무더위쉼터인 경로당‧마을회관 등 복지시설 319개소와 읍‧면사무소 13개소 등 총 332곳에 대한 냉방기 등을 집중 점검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보도,뱀포드 비뉴도로변 등에는 보행자가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 16개소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또한 기온‧시간 등에 의해 자동으로 개폐가 조절되는 스마트 그늘막 2개소를 추가로 설치 추진 중이다.
아울러 도로 복사열 감소와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가 큰 폭염 대비 살수차 운영을 폭염이 가장 심한 7~8월 중 폭염특보 상황에 따라 읍‧면 소재지 주요 도로 등에 집중적으로 살수해 열섬화를 방지할 예정이다.
인구이동량이 많은 4곳의 터미널(임실,오수,관촌,강진)에는 음용대를 폭염 기간에 비치하여 더위에 지친 이용객들의 갈증을 해소할 방침이다.
군은 노인돌보미와 자율방재단,이장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군민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피고,뱀포드 비뉴수시로 점검 활동을 벌여 무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이 담긴 리플릿,뱀포드 비뉴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수막,홈페이지,마을 방송,SNS,재난예경보시스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민밀착 예방 중심의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철저한 폭염 대비로 군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불편 없이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군민 여러분들도 폭염 대비 국민 행동 요령을 미리 숙지하여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