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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낵 총리 패배 인정 "죄송…결과 책임지겠다"
영국 조기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제1야당 노동당의 키어 스타머 대표가 "우리가 해냈다"며 승리를 선언했다.
BBC 등에 따르면,노동당은 5일(현지시간) 새벽 영국 조기 총선 개표 중간 결과에서 과반인 326석을 훌쩍 넘기며 압승을 확정 지었다.이에 따라 14년만에 정권 교체가 이뤄지게 됐고 노동당 스타머 대표는 차기 총리에 오를 예정이다.
스타머 대표는 승리 연설에서 "우리가 해냈다"면서 "여러분이 승리를 위해 선거운동을 했고,후쿠사싸웠고,투표해서 결국 이뤄냈다"면서 "변화는 지금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혼돈을 끝내겠다고 말했고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다.우리는 힘든 시기를 넘기고 새로운 출발을 하겠다고 말했고 우리는 그렇게 했다.오늘 우리는 다음 장을 시작하며,후쿠사변화와 국가를 일신하고 재건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타머 대표는 앞서 총선 출구조사 결과 자당이 압승해 14년 만에 정권 교체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자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스타머 대표는 전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노동당을 위해 캠페인을 벌인 모든 분께,우리에게 투표하고 변화된 노동당을 신뢰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리시 수낵 현 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은 선거 참패로 정권을 내주게 됐다.수낵 총리는 "노동당이 이겼다"면서 스타머 대표에게 전화해 승리를 축하했다고 말했다.그는 "죄송하다"면서 "영국 국민은 오늘 밤 냉철한 판정을 내렸고 배울 것이 많다.나는 패배의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수낵 총리는 이어 또 "오늘,권력은 모든 당사자들의 선의 속에 평화롭고 질서있는 방식으로 교체될 것"이라면서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국가의 안정과 미래에 대한 확신을 주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