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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타법인 출자액,전년비 절반 수준
출자 기업 수,아시안컵 요르단 랭킹258곳→194곳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500대 기업의 지난해 해외 타법인 출자액이 전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타법인 출자액을 조사한 결과,지난해 이들 기업의 해외 타법인 출자액은 5조4786억원으로 전년(10조9974억원) 대비 50.2%(5조5189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출자 기업 수는 258곳에서 194곳으로 24.8%(64곳) 줄었다.
해외 타법인 출자액이 지난해 전년비 가장 크게 감소한 업종은 자동차·부품(2조2629억원 하락)이었다.
계열사가 아닌 해외 법인에 대한 출자 금액은 2022년 2조2172억원에서 지난해 1조5224억원으로 6948억원(31.3% 하락) 감소했다.출자 기업의 수도 같은 기간 145곳에서 99곳으로 46곳(31.7% 하락) 줄었다.
업종별로는 IT·전기전자 업종에서 지난해 총 2조1219억원(25곳)의 가장 많은 출자액을 기록했다.이어 석유화학 8738억원(20곳),아시안컵 요르단 랭킹서비스 5682억원(30곳),조선·기계·설비 5131억원(21곳),아시안컵 요르단 랭킹지주 4123억원(4곳) 등이 투자액 상위 5위 업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기업별 출자액 톱5에는 LG에너지솔루션(1조1860억원), 에스케이온(8518억원),한화솔루션(4388억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4293억원),SK텔레콤(3291억원) 등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