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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마운트곡스 폭탄으로 한때 5만9000달러가 붕괴했던 비트코인이 6만1000달러를 회복했다.
25일 오후 3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 하락한 6만100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6% 이상 급락,as 로마 대 사수올로 순위5만8601달러까지 떨어져 5만9000달러마저 붕괴했었다.
이는 마운트곡스 폭탄이 터졌기 때문이다.해킹 사건으로 2014년 파산한 일본의 암호화폐(가상화폐)거래소 마운트곡스가 파산 10년 만에 보유 자산을 매각,채권자들에게 7월부터 상환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운트곡스의 상환은 파산 이후 줄곧 암호화폐 시장을 짓눌러온 악재였다.
당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돌려받으면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팔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이 경우,as 로마 대 사수올로 순위매도 물량이 시장에 대거 쏟아진다.이는 가격 하락 요인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다시 6만1000달러를 회복했다.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과 블록체인 기술 회사인 컨센시스에 대한 조사를 아무런 혐의도 제기하지 않고 마무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해시덱스가 다각화에 초점을 맞춘 암호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한 것도 비트코인 낙폭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이 낙폭을 크게 줄이자 시총 5위 솔라나가 8% 이상 급등하는 등 다른 암호화폐는 대부분 상승 반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