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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뉴스1에 따르면 경북경찰청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해병대 7여단장 등 6명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인정된다며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장화 높이까지 수색하던 대원들에게 대대장 A씨가 사실상 '허리 높이'의 수중수색을 하도록 오인하게 한 지시를 내려 사고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임성근 전 사단장 등 3명에 대해서는 혐의를 인정하기 어려워 불송치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임 전 사단장의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선 "직권남용에 해당하지 않고 월권행위에 해당한다"며 "월권행위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의 구체적인 권리 행사를 방해하는 결과가 발생해야 성립한다.이 행위는 군 내부에서 처리할 문제"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24일 국방부 조사본부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경찰청은 24명의 수사전담팀을 꾸려 군,11월 26일 월드컵지자체,11월 26일 월드컵소방 등 관련자 67명을 조사하고 해병대 사단을 압수 수색을 해 확보했다.
경북경찰청은 확보한 자료 190여점을 분석한 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수사심의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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